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약 3.44억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가 밝혔다. UAE는 현재 약 6,8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0.03%에 해당한다. 아부다비 왕실이 통제하는 시타델 마이닝이 중심이 되어 채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부다비 알 리임 섬에 80,000제곱미터 규모의 채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UAE의 비트코인 축적 방식은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된다. 미국과 영국이 법 집행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보유한 반면, UAE는 국가 주도의 채굴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생성하고 있다. 아캄의 조사에 따르면 시타델 마이닝은 현재까지 약 9,30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국가 통제 지갑은 최소 6,3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석유 자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UAE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부다비 왕실은 비트코인 외에도 암호화폐 생태계로의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