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4년 넘게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2만 BTC가 갑자기 이동했다.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2011년 4월 만든 두 지갑이 각각 1만 BTC를 30분 간격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29억 8,000만 달러(약 4조 1,000억 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걸 FTX 사태 때 이동된 3,700 BTC보다 큰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사건으로 8개 지갑에서 총 8만 BTC가 세그윗(SegWit, 비트코인 주소 개선 기술) 주소로 옮겨졌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 지갑들도 2011년 사토시 시대 초기 생성본이다. 규모는 85억 달러(약 11조 7,000억 원)로 시장 긴장감을 불렀다. 한 지갑에선 이동 1시간 전 비트코인캐시(BCH) 1만 개를 먼저 테스트 출금한 흔적이 포착됐다.
이런 오래된 코인 움직임은 초기 채굴자나 기관 매각 가능성을 키운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8,000달러(약 1억 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