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30% 하락했는데 금이랑 은은 미친 듯이 오르고 있냐?

금이랑 은이 먼저 천장 찍고, 그다음에 비트코인이 랠리 시작하는 구조라서 그래.

지난번에 어떻게 됐는지 보자 👇

2020년 3월에 시장 폭락하고 나서, 연준이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을 풀었지. 이때 제일 먼저 반응한 게 금이랑 은이었음.

- 금은 2020년 8월까지 대략 $1,450에서 $2,075까지 올랐고,
- 은은 같은 기간에 $12에서 $29로 올라감.

이때 비트코인은 거의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음. BTC는 5개월 동안 $9,000~$12,000 사이에만 머물러 있었지.

이건 2020년 3월 코로나 때문에 대규모 청산 이벤트가 터진 이후였음.

그렇게 금이랑 은이 2020년 8월에 천장 찍고, 그때부터 돈이 위험자산(리스크 자산)으로 돌기 시작함.

그때부터 비트코인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2020년 8월~2021년 5월까지 보면,

- 비트코인은 $12,000에서 $64,800까지(거의 5.5배) 올랐고,
- 전체 크립토 시총도 2021년 중반까지 8배 가까이 올랐음.

지금 상황을 보자.

- 금 다시 역대급 고점 근처인 $4,550 찍고 있음.
- 은도 $80까지 폭등 중.
둘 다 확실하게 먼저 치고 나가고 있어.

비트코인은 meanwhile 그냥 옆걸음만 하고 있음. 2020년 중후반이랑 똑같아 보이지?

이번에도 10월 10일에 대규모 청산 이벤트가 한 번 더 있었는데, 2020년 3월이랑 비슷한 상황임. 비트코인도 그 이후로 한동안 느릿느릿 횡보 중임.

근데 이번엔 다른 점도 있음.

2020년엔 연준이 유동성 풀어서 그게 결정적이었고,

2026년엔 여러 가지 촉매가 한 번에 쏟아질 예정임.

- 연준이 벌써 다시 유동성 풀기 시작했고,
- 금리 인하도 계속 기대되고,
- 은행들은 SLR(레버리지 규제) 면제받아 더 레버리지 쓸 수 있을 수도 있고,
- 크립토 규제 명확성도 점점 개선 중임.
- 트럼프 정부에서 현금 나눠주는 정책(디비던드 체크)도 준비 중이고,
- 실물 ETF, 특히 알트코인 ETF도 더 나올 거라는 기대감,
-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이제 크립토 접근 쉬워졌고,
- 프로크립토 성향 연준 의장도 올 예정이라 정책 변화 선반영 가능.

지난 사이클 때는 유동성 하나만으로도 비트코인이 날아갔는데,
이번엔 유동성 + 구조적 변화까지 같이 온다는 얘기.

전개 자체는 예전이랑 비슷하지만, 이번엔 불 붙일 연료가 훨씬 많다는 뜻.
금, 은이 먼저 가는 게 크립토에 악재가 아님.

오히려 이게 항상 신호 역할 함.

이번에도 패턴 반복되면, 비트코인/크립토가 선도하지 않고, 금속류 먼저 치고 박은 다음 그 자금이 넘어와서 움직임 세진다.

그래서 지금 비트코인 횡보하는 게 약세장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폭풍 전 고요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