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천 달러 급락, 몇 분 만에 1억 3,900만 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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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천 달러 급락, 몇 분 만에 1억 3,900만 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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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까지만 해도 91K에서 평온하게 있던 비트코인, 갑자기 한순간에 바닥으로 직행함. 파티 도중에 러그 풀린 기분ㅋㅋ

트레이더들 다들 여유롭게 있다가, 진짜 순식간에 1억 3,900만 달러가 증발해버림.

이건 뭐 그냥 하락이 아니라, 함정문 열리듯이 떨어진 거임.

반등도 없고, 아무 징조도 없이 그냥 바로 86.9K까지 꽂아버림.

혼란에 빠진 것도 아니고, 거의 정밀타격 수준이었음.

대량 매도 물량이 지지선 싹 다 밀어버리고 그냥 달림.

비트코인 지금 87.5K까지는 회복하긴 했는데, 여전히 시장 최강자긴 함.

근데 진짜 이번 하락은 살벌했다.

출처: @WatcherGuru, Bitco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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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피드

비트코인은 폭락한 게 아니다.

처형당했다. 무기: 일본 국채. 2025년 12월 1일,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877%까지 올랐다.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였다. 2년물도 1%를 찍었다. 리먼 사태 이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게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의 신호탄이었다. 엔 캐리트레이드. 보수적으로 잡아도 3.4조 달러, 현실적으로는 20조 달러 규모라고 한다. 30년 동안 전 세계가 일본의 공짜 돈을 빌려서 온갖 걸 샀다. 기술주, 미국 국채, 그리고 비트코인까지. 그 시대가 지난달 끝났다. 과정은 기계적이었다. 금리가 오른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다. 레버리지 포지션이 손실로 돌아선다. 매도가 시작된다. 매도는 마진콜을 부르고 마진콜은 강제청산으로 이어진다. 강제청산이 또 추가 매도를 만든다. 10월 10일: 24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24시간 만에 청산됐다. 디지털 자산 역사상 최대 하루 청산이었다. 11월: 비트코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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