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어제 단기 반등 노리고 8만6천 달러에 비트코인 매수했다는 글 올렸었죠.

다들 비트코인이 몇 분 만에 3,000달러 올랐다가 4,000달러 떨어졌다고 난리잖아. 여기저기 게시글도 많고… 근데 정작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듯. 차트만 보지 말고, 자금 흐름을 봐야 함. 몇 분 사이에 Wintermute,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ETF 관련 지갑들이 동시에 움직임. 대량 물량이 거래소끼리 오가더니, 얇은 호가창에 미친 듯이 매수 때려박고, 그러더니… 다 던져버림. 실제로 일어난 건 이거임: – 유동성 낮았음 – 레버리지가 한쪽에 쏠림 – 펀딩 비도 많이 치솟은 상태 그러니까 가격을 일부러 확 밀어올려서 FOMO(공포에 의한 매수) 유도하고, 새로 롱 잡는 사람들 끌어들이고, 기존 숏 세력 강제청산 시킴. 충분히 레버리지 들어온 거 같으니까? 바로 던지기 시작함. 데이터 보면 진짜 딱 보임: – 주요 거래소에 동시에 자금 유입 – 짧은 시간에 대량 매수 몰림 – 스탑로스 싹 털고 바로 방향 전환 – 청산 구간 터...

30분 정도 숨 고르더니 바로 또 20분 만에 -3%로 직행. 이게 뭐임?

비트코인이 1시간 만에 +3,000달러 급등하면서 9만 달러 재탈환, 레버리지 숏 1억 2천만 달러어치가 강제청산됨. 몇 분 뒤엔 레버리지 롱 2억 달러어치가 또 강제청산되면서 지금 비트코인 8만 6천 달러까지 내려옴. 2시간도 안 돼 시총이 1,400억 달러가 왔다 갔다 함. 레버리지 미쳤다.

속보: BTC, 변동성 큰 1시간 봉이 2개 연속으로 찍혔다

오전 9시 30분 미장 개장 - 비트코인 30분 만에 $87,500 → $90,365, 2,865달러 급등 - 전체 코인 시총 약 800억 달러 증가 - 30분 사이 숏 약 1억 600만 달러 청산 오전 10시 조작 시작 - 다음 90분 동안 비트코인 $90,365 → $86,300, 4,000달러 급락 - 전체 시총에서 약 1,300억 달러 증발 - 1시간 동안 롱 약 1억 5천만 달러 청산 똑같은 패턴. 똑같은 타이밍.

5% 정도 올라서 손절가는 매수가로 옮겨놨습니다! 참고로 11만5천~12만5천 달러 때 잡은 숏 포지션들은 그대로 다 들고 있어요. 이게 바로 트레이딩의 묘미이자 완벽함이죠!